중부권 최초 캠핑카 전용 공영주차장 조성

아산시가 염치읍 서원리 산10-5번지에 조성한 캠핑용자동차 전용 공영주차장 전경. 아산시 제공

[금강일보 이진학 기자] 아산시가 염치읍 서원리 산10-5번지에 중부권 최초로 캠핑카 전용 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

시는 최근 지속 증가 추세에 있는 공영주차장 캠핑카 장기주차 민원을 사전 예방하고 증가하고 있는 캠핑카 주차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총 2억 5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부지면적 1129㎡에 주차 공간 29면 규모의 전용주차장을 만들었다.

공영주차장은 시 시설관리공단에서 관리하게 되며 시험운영을 거쳐 오는 11월 1일부터 시민들에게 유료로 개방한다.

주차요금은 월 8만 원으로 년 2회(반기별) 정기권을 배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캠핑용자동차 전용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캠핑용자동차의 불법 및 장기 주차를 예방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주차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캠핑용자동차 주차수요를 감안해 주차 공간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산=이진학 기자 ljh1119@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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