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주가 내일 상승할까?...니클로사마이드 호주 식품의약청 임상 1상 시험 승인

대웅제약

 대웅제약의 니클로사마이드가 호주 식품의약청에서 임상 1상 시험 승인을 받으면서 주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대웅제약은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니클로사마이드`(DWRX2003)가 호주 식품의약청(TGA)으로부터 임상 1상 시험을 승인받았다고 19일 밝혔다.

니클로사마이드는 구충제로 쓰는 의약품 성분 중 하나로, 현재 대웅제약에서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세포의 자가포식 작용을 활성화해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를 낸다. 이에 앞서 대웅제약이 시행한 동물실험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감소하는 효과를 냈다.

대웅제약은 이미 임상시험을 한 인도에 이어 호주에서도 안전성이 확인될 경우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임상 2상 시험을 위해 만날 예정이다.

대웅제약은 전 거래일대비 1.49%(1500원) 상승한 10만 2000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소식을 접한 투자자들은 "호재가 숨어있었네", "경사났네 경사났어", "임상뜨면 상한가 공식 아니냐" 등의 반응을 남기며 20일 주가 상승에 기대를 품고있다.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