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개설 및 공영주차장 조성

대전 중구 보문3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공영주차장. 중구 제공

[금강일보 이기준 기자] 대전 중구는 보문3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도로 개설(소로3-대사21호선) 및 공영주차장 조성공사를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보문산 공원 입구 우측 인근의 대사동 203-5번지 일원으로 지난해 12월 착공해 올해 10월 준공했으며 총사업비는 35억 7000만 원이 소요됐다.

해당 지역은 그동안 주택가 내 좁은 도로 여건으로 인해 차량통행 제한과 주차장 부족 등 주민 불편이 많이 있었던 지역이다. 이번 사업으로 총 83m(폭6m) 도로 연장 개설과 34면의 공영주차장이 조성돼 지역민의 차량이용과 주차불편 해소 등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한편 주거환경이 열악한 대사동 지역 일원에 도로, 공원과 주차장 등 생활?교통편익 인프라를 조성하는 보문1?3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까지 도로 12개 노선과 주차장 4곳을 완료했다. 2014년부터 2022년까지 국?시비 보조 사업으로 336억 95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박용갑 청장은 “대사동 지역 보문1?3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도로, 공원과 주차장 등 생활?교통 인프라를 더욱 확충해 주거환경개선과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기준 기자 lkj@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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