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김미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충청지역본부는 저소득 취약계층인 세종시 소재 13개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350여명을 대상으로 8주간 '청소년 건강체험학교'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건강체험학교’는 청소년 건강요소(비만, 흡연, 식습관 등)의 지속적 악화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의 ‘국가비만관리종합대책’ 의 일환으로 지속적인 코로나19 확산과 장기화로 인한 청소년의 신체활동 저하와 건강행태 불균형을 개선하고자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대면 및 비대면(동영상 제작·배포)을 병행, 자세교정, 스탭댄스, 건강강좌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참여자들은 주 1회 운동강사의 자세코칭과 월 1회 전문강사가 진행하는 건강강좌(영양, 정신건강 등)를 통해 본인의 건강행태를 개선해 나가게 되며 우수 참여자에게는 인센티브도 제공될 예정이다.

성백길 건보공단 대전충청지역본부장은“이번 기회로 청소년 시기에 올바른 건강생활 실천을 습관화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증진 사업을 수행하여 청소년 건강관리 붐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미진 기자 kmj0044@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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