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서관서… 양승조 지사, 독립운동가·후손 예우 강조

19일 충남도서관에서 열린 ‘청산리 대첩 100주년 기념 낭독콘서트'에 참석한 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금강일보 최신웅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는 19일 충남도서관에서 열린 ‘청산리 대첩 100주년 기념 낭독콘서트’에 참석해 독립운동가와 후손에 대한 예우를 강조했다.

양 지사와 김을동 김좌진기념사업회 이사장, 최태성 강사, 학생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낭독콘서트는 영상 관람, 강연, 공연, 시 낭독, 대화, 비석문 낭독 등의 순으로 실시했다.

낭독콘서트에서는 김좌진 장군의 어린 시절과 계몽을 위한 행보, 청산리전투 등 독립운동가 김좌진의 생애를 주제로 한 강연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나라를 지키는 위정척사 정신의 중심지였던 홍성 지역에서 나고 자란 김좌진 장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청산리전투 등 활약상을 함께 살펴봤다.

또 양 지사는 독립운동가를 기억하는 것과 후손에 대한 대우를 강조하고, 어려운 시기에 나라를 위해 희생한 독립운동가와 후손들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내포=최신웅 기자 csu@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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