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예방 및 선진교통문화 확산 협력 업무 협약

양승조(가운데) 충남지사와 국제로타리 3620지구 차호열(왼쪽) 총재, 3680지구 김영삼 총재가 19일 충남도청에서 자살예방 및 선진교통문화 확산, 일회용품 줄이기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금강일보 최신웅 기자] 충남도가 사회안전망 구축 등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제로타리 3620·3680지구와 협력하기로 했다.

양승조 지사와 국제로타리 3620지구 차호열 총재, 3680지구 김영삼 총재는 19일 도청에서 자살예방 및 선진교통문화 확산, 일회용품 줄이기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국제로타리 3620지구·3680지구의 7000여 명의 회원과 협력해 ‘더 행복한 충남’을 위해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다.

도는 이를 위해 생명사랑지킴이 사전교육 및 자료 제공, 찾아가는 도민 교통안전교육과 연계 지원, 일회용품 줄이기 교육 및 홍보자료 제공 등의 역할을 맡는다. 국제로타리 3620·3680지구는 반찬봉사 등 노인 자살예방 멘토링과 집짓기,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운동 캠페인 등을 협력·지원한다.

양 지사는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문제를 해결하는데 지자체 중심의 해법에는 한계가 있다”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더 행복한 충남’ 만들기에 국제로타리 3620·3680지구가 함께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로타리 3620·3680지구는 그동안 북한 이탈 주민 정착 지원 및 사랑의 집짓기 봉사활동, 환경보전 운동을 위한 업무협약, 코로나19 성금 기탁 등 지역사회를 위한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내포=최신웅 기자 csu@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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