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 아버지 찰리박 "아들 전진에 피해갈까 걱정"...건강상태 어떻길래?

MBN

 전진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아버지 찰리박의 건강상태가 충격을 안기고있다.

찰리박은 본명 박영철로 가수 겸 작사가이자 색소폰 연주자 겸 뮤지컬 배우이다. 그는 1979년 미8군 무대에서 색소폰 연주자로 첫 데뷔했다.

찰리박은 지난해 척추협착증 및 뇌졸중 후유증으로 3년째 투병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투병 생활 때문에 방송 및 가수 활동을 하지 못해 수입이 없어 생활고 까지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한 방송에 출연해 "아들 전진이 내 투병 사실에 대해 알고는 있지만 이 정도인 줄은 모를 것"이라며 현재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해 "뇌졸중 때문에 왼쪽 팔과 다리에 마비가 오고 발음도 정확하지 않다"고 말했다.

전진 아버지 찰리박의 지인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찰리박이 재활병원으로 옮겨야하는 상태지만 비용이 없어 2017년부터 집처럼 사용할 수 있게 개조한 안양의 지하 연습실에서 기거하며 재활 치료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찰리박이 기거 중인 지하연습실도 월세가 많이 밀려 주인이 비워달라고 한 상태지만 아들인 전진 씨에 피해가 갈까봐 걱정하고 있다"는 충격적인 근황을 전했다. 또 전진 아버지는 "언젠가는 아들과 콘서트도 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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