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에서 열린 2020 한국해양생명과학회 정기학술대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선문대 제공

[금강일보 이진학 기자] 아산 선문대는 지난 17일 교내 국제회의실에서 ‘2020 한국해양생명과학회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한국해양생명과학회(회장 권준영)가 주최하고 선문대를 비롯 관련 기관이 후원한 이번 학술대회는 ‘해양생명자원과 4차 산업’을 주제로 국립수산과학원 최완현 원장의 기조 강연과 17건의 발표 및 72건의 포스터 발표가 이어졌다.

기조 강연에서는 AI,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바다 위의 산업혁명이라 불리는 ‘아쿠아팜 4.0’은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VHSV(바이러스성 출혈성 패혈증; Viral Hemorrhagic Septicemia Virus)에 대한 DNA 백신’, ‘환경색과 넙치의 성현상’, ‘뱀장어 난 전사체’, ‘해조 숲 복원’, ‘해조 유래 유용물질 개발’ 등 연구결과 발표도 주목을 받았다.

학술대회에 이어서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성균관대 김정하 교수가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아산=이진학 기자 ljh1119@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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