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아내부터 장모까지... 추미애,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수사지휘권 발동

아내부터 장모까지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각종 논란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여당은 비판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두 번째 수사지휘권을 발동해 윤 총장을 상대로 대대적인 압박에 나섰다. 라임 사태 관련 비위 의혹을 검찰총장이 제대로 지휘하지 않았다는 법무부 발표를 두고 윤 총장이 "중상모략"이라고 반발한지 하루 만이다.

윤 총장은 앞으로 '검사 로비' 의혹이 불거진 라임자산운용(라임) 펀드 사기 사건은 물론, 아내와 장모 등 가족 비리 의혹 수사 지휘를 할 수 없게 됐다. 특히 윤 총장 부인 김건희 씨가 운영하는 콘테츠 기업 코바나 협찬금 불법수수 의혹과 관련한 수사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추 장관은 최근 아들 군 특혜휴가 의혹과 관련한 공세를 받아왔다. 지난달 28일 검찰은 추 장관 아들 특혜휴가 의혹과 관련해 불기소 처분을 내리며 혐의가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