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표, 조정린 갑자기 연예계 떠난 스타들 근황은?

조정린 (사진=TV조선)

 김홍표와 조정린이 실시간 검색어에 나란히 이름을 올리면서 근황들이 관심집중이다.

조정린은 2002년 고등학교 3학년 때 MBC '팔도 모창 가수왕'에서 대상을 차지했으며 가수 이선희의 캐스팅으로 데뷔한 그는 드라마 '별을 쏘다' '사랑한다 말해줘'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고, 이 후 시트콤 '두근두근 체인지'에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2005년에는 MBC 시트콤 '논스톱5'에 출연했고, 각종 예능프로그램을 누비며 인기예능인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조정린은 성대모사로 인기를 끌었고, MBC 라디오 '친한 친구'를 4년동안 DJ를 맡으면서 많은 사람을 받았다.

조정린은 과거 조정린 자작극 사건으로 곤욕을 치뤘다. 한 인터넷 웹사이트에 조정린 칭찬글이 계속 올라오면서 의심이 커졌고, 싸이월드 캡쳐 사진에는 본인이 쓴 글만 보이는 부분까지 캡쳐가 되면서 문제는 더 커졌으며 지난 2008년 일반인과 열애사실을 고백했지만 자작설에 휩싸이며 논란을 낳았다. 해당 사건은 조정린의 당시 남자친구가 거짓이 아니었음을 해명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후 조정린은 연예계를 떠나 동덕여자대학교 학사,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 석사과정을 마친 후 'TV조선'에 인턴기자로 입사해 정식 기자로 변신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김홍표 인스타그램

한편 김홍표는 지난 1995년 SBS 공채 탤런트로 데뷔, ‘임꺽정’, ‘불멸의 이순신’, ‘연개소문’, ‘아내의 유혹’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20대의 어린 나이에 드라마 '임꺽정'을 통해 주목받은 김홍표는 잘생긴 외모로 한국의 '브래드 피트'라는 별명이 생기기도했다.

그러나 드라마 '임꺽정'으로 최고 전성기를 누리던 당시 김홍표는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인해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어깨, 팔, 눈, 코, 갈비뼈, 고관절 탈구 등의 부상을 당한 그는 이 사고로 7번의 전신마취 수술을 받았고, 1년 이상을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했다.

사고 이후 건강을 회복한 김홍표는 배우 활동 대신 지방에 머무르며 인성지도사, 심리상담사, 요양보호사, 뷰티이어테라피, 옥외광고사, 자세교정 치료사 등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하며 새로운 직업을 찾기도 한 것으로 알려진다.

김홍표는  20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 새로합류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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