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김지현 기자] 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해용)은 내달 5일까지 관내 운동부 육성 4개 교 학생선수 40여 명을 대상으로 학생생활지원센터와 함께하는 ‘학생선수 Wee캠프’를 실시한다.

Wee캠프는 ‘With exercise emotion캠프’의 약자로 학생선수들의 교우관계, 행동특성 등을 심층평가해 정서적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하고, 심신이 건강한 학생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고(故) 최숙현 선수 사건’을 계기로 이뤄진 교육부 주관 학생선수 폭력피해 전수조사에 대한 후속대책의 일환인 이번 캠프에서는 폭력예방교육과 학생선수 심리검사 및 1대 1 맞춤형 개별상담 등이 실시된다.

이 교육장은 “향후 스포츠계를 이끌어나갈 학생선수들의 스포츠 인권을 보장하고 보다 나은 운동부 환경을 제공해 학생선수들이 마음 편히 운동과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kjh0110@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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