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김지현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20일 2021학년도 유치원 유아 모집·선발 계획을 공고했다.

이번 모집·선발 계획에 따라 관내 모든 공·사립 유치원은 의무적으로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를 통해 유아를 모집·선발해야 한다. 처음학교로는 오는 30일 학부모 서비스를 시작하며 내달 2~4일 우선모집, 16일 일반모집 사전접수, 18~20일 일반모집 본접수 순으로 실시된다.

우선모집은 법정저소득층(100%), 국가보훈대상자, 북한이탈주민, 재원생의 형제·자매, 사회적 배려 대상자, 다자녀, 다문화, 장애부모, 건강 취약 유아, 쌍생아 등 자격에 따라 접수할 수 있으며 선발 방식은 학부모 희망을 유치원에 접수하며, 지원 자격별 희망순 그룹별로 추첨해 선발하게 된다.

일반모집은 모든 유아 대상이며, 2021학년도부터 일반모집의 선발 방식은 하나의 유치원만 선발되는 ‘중복선발제한’ 방식으로 변경됐다. 즉 1희망에서 선발된 유아는 2희망 추첨에서 제외되며 1·2희망에서 선발된 유아는 3희망 추첨에서 제외된다.

추가모집은 일반모집 후 결원이 있는 유치원에 한해 진행된다. 컴퓨터를 통해 원서접수와 등록이 가능하지만 컴퓨터 활용이 어려운 경우 접수 기간 동안 희망하는 유치원에 방문해 현장 접수할 수 있다.

최교진 교육감은 “지난 2018년도부터 모든 공?사립 유치원이 처음학교로로 유아를 모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애 첫 학교인 유치원 입학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kjh0110@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