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대전 유성구 원신흥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찾아가는 아동권리 교육이 열려 이정아 세이브더칠드런 강사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아동 인식전환을 위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유성구 제공

[금강일보 신익규 기자] 대전 유성구는 20일 원신흥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주민 50여 명을 대상으로 아동권리 인식개선을 위한 ‘찾아가는 아동권리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아동을 단순 보호 대상이 아닌 존엄성과 권리를 지닌 주체로 보는 아동권리 인식 전환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아동 관련 전문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과 굿네이버스는 이날 원신흥동을 시작으로 내달 26일까지 10개 동 지역주민과 2개 초등학교 학생 98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정용래 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과 어른이 서로 존중하는 분위기가 지역사회에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아이들의 권리가 존중받는 ‘아동친화도시 유성’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신익규 기자 sig260@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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