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김지현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2020년도 관내 학교 내진보강사업과 관련해 내진성능평가 114동(33억 6000만 원)을 완료하고 내진보강공사 32동(101억 8000만 원)을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학교시설 내진현황은 내진설계 대상건물 총 706동 중 391동의 내진성능이 확보돼 내진율 55%를 나타내고 있으며, 현재 추진 중인 내진보강공사까지 완료되면 내진율은 보다 향상될 것으로 시교육청은 기대하고 있다.

내진보강사업은 내진성능평가를 우선 실시해 내진성능이 부족하다고 판정된 학교 건물에 한해서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2029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표남근 시설과장은 “재정상황을 고려해 내진보강사업을 지속적으로 투자, 학교시설이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보호구역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kjh0110@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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