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 '간 떨어지는 동거' 출연? 주인공은 장기용 

혜리 인스타그램

가수 겸 배우 혜리가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에서 하차한다고 밝힌 가운데, 웹툰 원작의 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 출연을 검토 중이다.

3년 만에 '놀토'를 떠나게 된 혜리는 앞으로 배우 생활에 전념할 예정이다.

20일 혜리의 소속사 크리에이티브그룹 아이엔지 측은 "혜리가 '놀토'에서 하차한다. 11월 말까지 출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하차 이유로는 '놀토' 하차 후 연기 활동에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앞서 혜리는 네이버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 출연을 제의받고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혜리는 수컷 구미호 신우여와 동거하게 되는 이담 역을 제안 받았다.

웹툰 '간 떨어지는 동거'는 인간이 되고자 수백 년 전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살아온 수컷 구미호가 목표를 이루기까지 얼마 남지 않았지만 불의의 사고로 한 여대생에게 여우구슬을 빼앗기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주인공은 배우 장기용으로 내정되었다. 장기용은 극 중 어르신이라 불리는 신우여를 연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예종 12년, 111년생이며 100년동안 덕을 쌓아야 꼬리가 1개씩 생기며 인간이 될 예정이었으나 뜻하지 않은 사고로 구슬을 빼앗긴다. 극중 직업은 작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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