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일, 탈 많은 가정사... 많은 이혼과 재혼 

배우 나한일이 20일 밤 주목 받고 있다.

1955년생인 나한일은 64세다. 1978년 CBS 성우로 활동 후 1985년 MBC 특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드라마 '훠어이 훠어이'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무풍지대'를 통해 유명세를 날렸다. 1980년대 미남 스타로 유명했다.

'용의 눈물', '연개소문' 등 사극에서도 활동했으며 '야인시대'를 통해 액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한국해동검도협회 총재로도 잘 알려져 있다.

나한일은 1989년 배우 유혜영과 결혼했으나 결혼 9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4년 만에 재결합 했으나 2015년 다시 이혼했다.

나한일은 불법대출 혐의로 2년 6개월 실형을 선고 받았다. 이후 출소했으나 2015년 사기 혐의로 구속되어 다시 옥살이를 했다.

이때 유혜영과 완전히 결별했으며 배우 정은숙과 옥중 혼인신고를 하기도 했다.

당시 나한일은 “사실 전처와 만나기 전, 정은숙과 결혼까지 생각하며 교제했었다. 그런데 내가 다른 사람과 결혼을 하게되면서 정은숙에게 지울 수 없는 평생의 상처를 줬다”며 “이후 각자의 삶을 살다가 내가 옳지 못한 일을 저질러 감옥에 수감되었는데, 옥중에서 (전처와)이혼까지 겪었다. 이후 정은숙씨가 지인을 통해 면회를 왔는데, 내 진심어린 사과를 받아주며 이후 하루도 빠짐없이 편지도 보내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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