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원, '역사저널 그날' 주목받으며 관심 폭주... 박정희 측근 이후락 이야기도 

'역사저널 그날'이 분단 후 27년 만에 남과 북이 대화에 나선 역사적인 사건인 7·4 남북공동성명을 재조명하는 가운데 출연진 이시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이시원은 `역사저널 그날`의 고정 패널로 출연하면서 역사적 사실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전하고 있다.

1987년생으로 33세인 이시원은 서울대학교 졸업생으로 유명하다.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학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인류학과 석사를 취득한 이시원은 2012년 KBS 드라마 '대왕의 꿈'으로 데뷔했다.

드라마 미생,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등의 작품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미생에서는 주인공 장그래에게 호감을 보이는 유치원 교사로 출연했다.

'서울대 여왕벌'이라는 별칭이 붙기도 했고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이시원은 이에 대해 “주변에 동성친구보다 이성친구들이 많아서 생긴 오해다”라며 소문을 일축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남북을 오간 밀사 그리고 남북의 두 지도자 박정희, 김일성의 구상 등 7.4 남북 공동 성명 탄생 뒤 숨겨진 이야기를 소개한다. 

1972년 5월 이후락은 밀사로 평양에 갔고 이후 남과 북이 분단 27년 만에 자주, 평화, 민족대단결이라는 3대 통일 원칙 합의사항을 공동으로 발표한 7·4 남북 공동선언이 탄생한다.

남북이 평화통일 원칙을 협의한 7·4 공동 성명이 발표된 후, 한반도에 큰 변화가 찾아온다. '북괴'란 호칭이 '북한'으로 바뀌었고, 서울과 평양 사이에 직통전화가 개설되기도 했다.

한편 '역사저널 그날'은 역사가 움직인 터닝 포인트인 '결정적 하루'를 입체적으로 구성하는 교양과 재미가 있는 인포테인먼트 프로그램으로 그날의 주연과 조연은 누구였으며, 그 당시 세계는 어떻게 흘러가고 있었고, 오늘에게 던지는 메시지는 무엇인지를 수다로 풀어보는 본격 역사 토크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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