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관련주] 에이비프로바이오‧파미셀 상승에 급등까지

모더나 관련주인 에이비프로바이오와 파미셀이 상승에 급등 중이다.

파미셀은 21일 코스닥 시장에서 오전 9시1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15%(350원) 상승한 1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파미셀은 14일을 제외하고 7일부터 19일까지 1~12%의 낙폭을 나타낸 뒤 20일 4.17%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에이비프로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4.31%(34원) 상승한 822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비프로바이오는 15일과 16일 1.51%, 1.66%의 낙폭을 나타낸 뒤 19일과 20일 3% 미만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에이비프로바이오는 사내이사가 미국 바이오 업체인 모더나의 창립멤버라는 소식에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8월 에이비프로바이오는 모더나의 창립멤버이자 현재 모더나의 주주인 로버트 랭거 MIT 교수를 비상근 사내이사로 영입했다.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가 27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대규모 3상 임상시험에 돌입했다.

뉴욕타임스(NYT)와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번 시험은 미국 내 89개 도시에서 3만명의 건강한 피실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연구진은 피실험자들의 상태를 비교·관찰해 백신의 효험과 안전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현재 코로나19 백신 개발에서 가장 앞선 것으로 알려진 백신은 모더나를 포함해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등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미국내 3상 임상시험이 이번 재개될 것으로 보이며 화이자는 내달 말에 현재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긴급사용승인 신청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모더나가 오는 12월 긴급승인 되면 주식시장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모더나 관련주로 정확하게 100% 일치하는 것은 없다. 다만 코로나백신과 관련된 주식들이 주목받고 있다.

우리나라도 문재인 대통령이 sk바이오사이언스를 방문한 자리에서 "범정부 차원에서 도울 테니 끝까지 개발에 매진해 달라, 국산 치료제와 백신 완성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라고 말해 우리나라 백신개발도 가속화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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