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소방서는 지난 20일 청양군 관내 거주하고 있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이송 예약제 119구급서비스를 실시했다. 청양소방서 제공

[금강일보 김종성 기자] 청양소방서(서장 김경호)는 지난 20일 청양군 관내 거주하고 있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이송 예약제 119구급서비스를 실시했다.

현재 소방서는 저출산 극복과 출산장려를 돕고자 농어촌 분만의료 취약지역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임산부 이송 예약제 119구급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알렸다.

임산부 119구급서비스는 출산이 임박하거나 조산 우려가 있는 임산부와 출산 후 거동이 불편한 임산부를 안전하게 병원으로 이송하고 위급 상황 때 응급처치 및 출산을 도와주는 맞춤형 119구급서비스며 예약제로 진행된다. 대상은 충남 전 지역 임산부로 임신 중이거나 출산 후 6개월 미만의 산모, 거동불편 임산부 등이며 신청 방법은 119로 직접 신청하거나 청양군 보건의료원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김경호 서장은 "분만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임산부들의 심리적 불안감과 경제적 부담감을 줄여주고 출산에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청양=김종성 기자 kjs3605@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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