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비대면 전환, 수상자 소수 참여로 방역 철저, 코로나 시대 새로운 활력 기대

21일 충남도립대 제21회 세계뷰티경연대회·제16회 IT정보경시대회 시상식 장면. 충남도립대 제공

[금강일보 김종성 기자] 충남도립대학교(총장 허재영)는 대학 대회의실에서 대학 대표 행사인 세계뷰티경연대회와 IT정보경시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은 코로나 예방을 위해 대상 수상자 10여 명이 소수로 참여했으며 허재영 총장의 상장 수여와 티타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허재영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올해는 처음으로 세계뷰티경연대회와 IT정보대회를 비대면 온라인 형식으로 전환해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며 “코로나로 사회 전반이 활력을 잃고 있지만 우리가 지혜와 힘을 모은다면 또 다른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음을 보여준 소중한 대회”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4차산업혁명 시대에는 정보 분야와 사람과 관계하는 뷰티 분야는 중요한 직군이 될 것”이라며 “참여한 모든 분이 미래에 저마다 분야에서 훌륭한 전문가로 활동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21년차인 세계뷰티경연대회는 지난달 22∼24일 대학 진리관에서 와인딩 등 10개 분야 252명이 온라인 전시 방식으로 참여했으며, 지난 8월 29일 열린 제16회 IT정보경시대회에는 코딩 등 11개 종목에 348명의 학생이 참여해 경합을 벌였다.

 

청양=김종성 기자 kjs3605@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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