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장르에 따라 전기 자극 바꿔줘

충남TP 입주기업 ㈜다가치 임직원들이 소리에 따라 진동하는 스마트폰 연동형 마사지기를 소개하고 있다. 충남TP 제공

[금강일보 김인수 기자] 천안의 한 스타트업 기업이 음악 소리에 따라 진동하는 특이한 스마트폰 연동형 마사지기를 개발했다.

충남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최근 크리에이티브존 입주기업인 ㈜다가치(공동 대표 김홍윤, 강지영)는 스마트폰 연동형 EMS(Electric Muscle Stimulation) 마사지기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음악 장르에 따라 전기자극을 바꿔주는 게 특징이다. 이 기기의 AI 코칭솔루션은 개인의 몸에 맞는 마사지를 제공하는 동시에 AI 큐레이션 뮤직과 EMS 패드가 결합된 시스템으로 카메라가 내장돼 있다. 노트북(랩탑)을 이용해 어디서든 AI 코칭을 받을 수 있다.

김홍윤 대표는 “이 제품은 1~10단계까지 강도조절이 가능하며 허리, 어깨, 뒷목, 종아리, 발바닥, 팔뚝, 허벅지 등 신체 어느 부위에나 활용할 수 있다”며 “휴대 가능한 사이즈로 리튬 이온 배터리를 사용하며 USB 케이블을 이용해 쉽게 충전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출시 후 미국 진출을 노리고 있다.

 

천안=김인수 기자 kis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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