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과학 상한가
극저온 보관 기술 부각
코로나 19 치료제에 필수

[주식] 대한과학, 급등 이어 상한가 달성하며…1만원선 돌파

대한과학

대한과학이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대한과학은 21일 오후 13:15분 기준 전일대비 +29.52%(2450원) 상승한 1만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과학은 과학기술분야 R&D의 필수과정인 연구, 실험에 사용되는 연구용 실험기기를 유통 및 제조하는, 국내 최대의 실험기기 종합 서비스기업이다.

실험에 사용되는 3만여 가지의 실험기기를 소싱하여 전문적인 서비스와 함께 공급하며, 초저온 냉동고, 회전진공농축기 등 고부가가치 위주의 프리미엄급 연구용 실험장비를 생산 중이다.

연결대상 법인으로 연구용 실험기기를 제조하는 싸이랩코리아 등 6개사를 보유하고 있다.

각국에서 코로나19 백신 개발이 임박한 가운데 극저온 백신 보관 기술이 부각되며 대한과학의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1일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현재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 후보군은 최소 150여개로 좁혀지고 있다. 이미 임상시험 단계까지 이른 백신 후보는 총 20여개로 알려져 있다.

특히 미국과 중국, 러시아는 백신 전쟁에 돌입했다. 이미 러시아가 자국의 백신에 대한 판매 승인을 내린 가운데 미국과 중국 역시 앞다퉈 백신 허가를 앞두고 있다.

미국은 모더나와 화이자가 지난달 말 동시에 3상 시험에 착수하며 연내 백신 공급에 한 발짝 다가섰다. 모더나는 현재 미국 내 100개 장소에서 3만명 참가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mRNA-1273' 3상 시험을 진행한다.

다국적 제약사 화이자도 미국 39개주와 브라질, 아르헨티나, 독일에서 3만명을 대상으로 3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화이자는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손잡고 백신 후보물질 BNT162 임상 시험에 돌입했다.

중국은 바이오 제약사 중국의약집단(시노팜)이 아랍에미리트(UAE)에서 3상 시험을 시행 중이다.

이처럼 수많은 국가의 기업들이 앞다퉈 백신 개발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백신 보관에 필요한 극저온 냉동고 기술이 부각되면서 대한과학이 주목받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후보 가운데 선두 주자로 평가받아온 모더나와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들이 극저온 보관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백신 개발을 한껏 기대해온 국제사회와 시장에 돌연 먹구름을 몰고 왔다고 보도했다.

 

장현민 인턴기자 hyunmin17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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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과학 상한가
극저온 보관 기술 부각
코로나 19 치료제에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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