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니아 급등
FDA 자가채취키트 승인
코로나19 가정용 진단 키트
중동·중남미·아프리카 등 시장 점유율 확대

[특징주] 바이오니아, 유로핀즈 美 FDA 자가채취키트 승인..장비·시약 공급 기대감에 '강세’

바이오니아

바이오니아는 21일 오후 14:42분 기준 전일대비 +12.05%(2850원) 상승한 2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바이오니아는 1992년 국내 바이오벤처 1호로 설립되어 2005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하고, 유전자, 분자진단, BNR17, 신약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분자진단 사업 관련 장비, Kit, 시약 모두 자체생산이 가능하며, 주요 제품은 STI(성병) 제품군임. 또한 모유 유래 유산균주인 락토바실러스 가세리 BNR17을 판매중이다.

연결회사로 미국, 중국의 해외법인과, 에이스바이옴, 써나젠테라퓨틱스를 보유하고 있다.

이날 한 의학전문매체에 따르면 미국에서 유로핀즈의 가정용 코로나19 비강 PCR 검사가 FDA 응급 허가를 받았다.

이는 자가 채취 키트 배송을 통해 최소 침습적이고 편리하게 가정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한편 바이오니아가 카타르 국영기업 카타르석유(Qatar Petroleum)와 코로나19(COVID-19) 진단검사에 필요한 187만 달러(약 22억 원) 규모의 핵산추출·진단시약 추가 공급계약을 맺어 투자자들에게 관심을 받았다.

지난 7일 바이오니아에 따르면 카타르는 최근 중동 지역에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면서 대량 검사 등 방역에 집중하고 있다. 바이오니아는 지난 4월 카타르석유와 50억 원 규모의 코로나19 검사장비·시약 공급계약을 맺고 제품을 공급한 바 있다.

이번 검사장비 공급은 바이오니아가 개발한 코로나19, 에이즈, B형·C형간염, 성병, 결핵 등 30여종의 진단시약으로 추가 수출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오니아는 미국·유럽 등 선진 시장과 거래를 이어가면서 중동·중남미·아프리카 등 분자진단 인프라가 구축되지 못한 국가들에 대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장현민 인턴기자 hyunmin17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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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바이오니아, 유로핀즈 美 FDA 자가채취키트 승인..장비·시약 공급 기대감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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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자가채취키트 승인
코로나19 가정용 진단 키트
중동·중남미·아프리카 등 시장 점유율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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