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전통시장 ‘당찬한끼’ 이용해 도시락 제작

현대제철, 엄마맘 도시락 전달 장면. 현대제철 제공

[금강일보 조병길 기자] 현대제철 당진제철소가 비대면 사회공헌활동으로 ‘엄마맘 도시락 66인분을 하람어린이집에 전달했다.

이번 활동은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이 제한되고, 봉사자의 발길도 끊기면서 아동과 교사들의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시락은 아동들의 인기메뉴인 돈가스 세트로 구성했다.

주부봉사단이 선정한 메뉴 재료는 당진전통시장에서 운영하는 ‘당찬 한끼’에서 판매되는 물품으로 구성했다.

마중물 주부봉사단 최선민 단장은 “봉사활동에 임하는 우리 단원들은 하나같이 엄마의 마음으로 준비하고 활동한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아이들을 만날 수 없어 매우 안타깝지만, 앞으로도 엄마로써 주부로써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전개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중물 주부봉사단은 2008년 창단해 지역사회 이웃사랑 실천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손바느질을 이용한 마스크 320개를 제작해 전달키도 했다.

당진=조병길 기자 jbg@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