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강정의 기자] 대전시체육회는 학생선수 중심의 선수육성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의 특성과 시민의 스포츠 수요를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지역환경에 맞게 스포츠클럽 운영시스템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전스포츠클럽은 지역 체육시설을 거점으로 다연령·다수준의 시민들이 모여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적으로 운영되는 단일종목 스포츠클럽으로 시설, 프로그램, 지도자의 지원을 통해 학생은 물론 시민의 여가생활 향유 및 건강증진에 기여함으로써 스포츠 복지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대전시체육회는 지난 4월부터 스포츠클럽 추진기획단(TF팀)을 조직, 국가주도 종합형스포츠클럽과 학교연계형(한종목)스포츠클럽의 장·단점을 분석하고 지역의 특성을 가미해 대전스포츠클럽 모델을 개발했다.

시체육회는 최근 공모를 통해 대전시 회원종목단체 중 탁구, 농구종목을 대전스포츠클럽 운영주체로 선정했다.

강정의 기자 justice@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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