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숙 대덕고 교사가 온라인 미술 작품전에 출품한 작품. 대전교육청 제공

[금강일보 이준섭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오는 30일까지 전국 초·중·고교 미술교사가 참여하는 2020 온라인 한국미술교육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시교육청과 대전중등미술교육연구회, 한국미술교육연구회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는 ‘학생의 삶에 기여하는 미술교육”을 주제로 전국 300여 명의 교사들이 온라인 미술 작품전과 학술 세미나에 참여하게 된다.

온라인 미술 작품전은 전국 미술 교사 중 희망하는 이들이 참가하는 한국교원미술작품전과 학생과 교사가 함께하는 사제동행전으로 운영된다.

오는 24일 열리는 학술 세미나에선 정옥희 목원대 교수의 ‘뉴노멀시대 학생들의 삶과 미술교육 실천 딜레마’에 대한 기조 강연으로 시작해 방과후·지역사회, 창의, 융합, 감사, 매체 등 5개 영역에서 15개의 강좌를 개설해 실시된다.

설동호 교육감은 “미술은 변화가 가속화되는 세계화 시대에 핵심역량인 창의성을 기르는 원동력”이라며 “페스티벌이 그동안의 예술활동과 교육연구 활동을 공유하며 한국 미술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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