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건설·교통 등 정책제안 가능

[금강일보 최신웅 기자] 충남도는 도민이 직접 제안하고 참여하는 도민제안 온라인 소통 플랫폼인 ‘만사형통 충남’을 새롭게 오픈했다.

21일 도에 따르면 그동안 도 홈페이지 내 ‘충남 민관협치’ 에 개설된 코너로 운영되다가 이번에 독립된 홈페이지로 단장했다.

도민들은 환경·건설·교통 등 다양한 정책을 이 홈페이지를 통해 제안할 수 있으며 제안한 의견은 30일 동안 등록된다.

도는 제안된 의견이 기간 내 30건 이상 공감을 받을 경우 관련 부서에 이첩해 해당 안건을 검토하고, 의제 발굴 회의를 거쳐 도 정책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제안자에게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진행 단계를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공개하고 처리 과정을 개별로 알리는 시스템도 도입했다.

아울러 홈페이지 내 ‘도민참여예산’ 코너는 ▲온라인 도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신청 ▲사업 추진사항 모니터링 ▲온라인 예산학교 수강 ▲온라인 도민투표 및 설문조사 등 다양한 기능이 보강됐다.

도 관계자는 “이번 만사형통 충남 홈페이지 오픈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충남 도민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며 "도민의 도정참여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홈페이지 오픈을 맞아 오는 26일부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만사형통 충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내포=최신웅 기자 csu@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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