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푸른봉사회 관계자들이 21일 대전 중구 부사동에서 겨울맞이 집수리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중구 제공

[금강일보 이기준 기자] 대전 중구 늘푸른봉사회(회장 한규서)는 21일 겨울을 맞아 부사동 지역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지성인테리어(대표 이종승)의 도배·장판 후원과 늘푸른봉사회의 사업비 지원(100만 원), 숙련된 늘푸른봉사회원들의 도움으로 이뤄졌다. 회원들은 노후 주택의 낡은 벽지와 장판, 배관시설, 부엌천장, 화장실문 등을 교체하고 싱크대도 새로 설치했다.

늘푸른봉사회는 해마다 저소득가정에 보일러 교체, 집수리 봉사활동, 매주 화요일 무료급식봉사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한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더 길어진 상황에서 주거환경이 열악한 이웃을 보니 안타까웠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기준 기자 lkj@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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