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KC 반려견스타일리스트 경연대회에 참가한 우송정보대 애완동물학부 학생들이 시상식이 끝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송정보대학 제공

[금강일보 유상영 기자] 우송정보대학(총장 정상직)은 애완동물학부 학생들이 지난 17일 개최된 ‘KKC 반려견스타일리스트 경연대회’에서 학생부 대상 등 다양한 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반려견스타일리스트 경연대회는 ㈔한국애견협회에서 주관하는 전국규모 반려견 스타일리스트 경연대회다.

학부 재학생들은 아트미용, 푸들미용 등 다양한 종목에 참가해 인터미디어트 학생부 아트미용(팀전) 부문에서 임기주, 전지은 씨가 금상을, 마스터 푸들미용 부문에서 이채원 씨가 금상 및 최우수상을 받았다. 특히 1학년인 이채원 씨는 뛰어난 애견미용 실력으로 학생부 대상까지 받았다.

지도교수인 천선화 교수는 “실습수업이 미뤄져 학생들의 준비가 늦어지고, 미약했지만 짧은 시간 동안 노력해 우수한 성적을 거둬 더욱 뜻깊다”며 “출전한 학생들보다 지켜보고 있었던 내가 더 떨렸던 거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형석 학부장은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학업 진행이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경진대회를 준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애견미용전공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재학생 모두가 한국 최고의 애견미용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상영 기자 you@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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