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수 양의 이응노미술대회 대상 수상작. 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 제공

[금강일보 이준섭 기자] (재)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초로 비대면으로 실시한 제7회 이응노미술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대전 관내 초등학생 200여 명이 참가한 대회는 ‘대전의 대표 이미지와 고암 이응노 화백의 작품을 활용해 창작하기’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대상인 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 이사장상은 한지수(보성초 4학년) 양이 차지했고 최우수상(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 대표이사상)은 이도윤(두리초 3학년)·권건우(용산초 4학년) 군이 수상했다. 이 밖에도 우수상, 입선 등 53명이 입상의 영광을 누렸다.

류철하 이응노미술관장은 “비대면 공모전 형식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어린이들이 참석해 대회가 명실상부한 지역의 대표 교육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는 점을 느꼈다”며 “어린이들의 창의적이고 재기발랄한 작품과 수상소감은 이응노미술관 공식 SNS채널을 통해 함께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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