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주 에이치엘비생명과학 급등, 리보세라닙' 치료목적 사용 승인 

진양곤 에이치엘비생명과학 대표이사

에이치엘비생명과학과 에이치엘비 주가가 호재에 급등했다.

21일 에이치엘비생명과학 주가는 전날보다 11.75%(2950원) 뛴 2만80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에이치엘비 주가는 7.03%(6500원) 급등한 9만9000 원에 거래를 끝냈다.

관계사인 에이치엘비의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이 이날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임상시험용 의약품의 치료목적 사용 승인’을 받으면서 투자자 사이 기대감이 번졌다. 

치료목적 사용 승인은 식약처가 생명이 위급하지만 적절한 치료 수단이 없는 환자에게 아직 임상시험 중인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하는 제도다.

에이치엘비는 현재 리보세라닙의 시판허가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6월 전 세계 12개국 88개 종합병원에서 위암 말기 환자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임상 3상을 종료했다.

현재 위암뿐 아니라 간암, 대장암 등 다양한 적응증에 대한 글로벌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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