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선, 남편 류수영 만나기 전 실연 극복하려 했다 

'진짜 사나이' 여자편에 출연하며 많은 호평을 받았던 박하선이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22일 오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서는 박하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하선은 '진짜 사나이' 출연 당시 가족의 편지에 울었던 장면에 대해 "사실 제가 눈물이 많다. 잘 안 울고 싶어서 갔는데 부모님 편지에 안 울 수가 없더라"고 말했다.

이어 깜짝 고백을 했다. 박하선은 "그때 실연을 당했고, 더 나아지기 위해 (진짜 사나이에)갔다"고 충격 고백을 했다. 이에 김영철이 "결혼 전이냐"며 박하선의 남편인 류수영 언급했다. 이에 박하선은 "맞다. 결혼 전이었고, (남편을) 사귀기도 전이었다. 뭐 어떠냐. 만나기 전에 사랑한 얘기인데"라고 담담하게 털어놨다. 

 

류수영과 박하선은 지난 2017년 1월 결혼했다.

류수영과 박하선은 2013년 드라마 '투윅스'에 함께 출연 한 것을 인연으로 2014년부터 연인으로 발전했다. 공개 연애 중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이후 한 방송에서 박하선은 “저는 매일 ‘오빠 결혼하면 불러주세요. 하객으로 갈게요’라고 했는데 내가 그 결혼식 신부가 됐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류수영 씨는 속으로 마음이 얼마나 아프고 속상했겠냐”는 말에 “그때 여자친구가 있었다. 저도 남자친구가 있었다. 서로 너무 과거를 다 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