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는 날 부산 놀러갔다가…해당 여성 생명엔 지장 없어

공주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에 근무하는 김현모 소방사가 지난 17일 저녁 7시쯤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바닷물에 휩쓸린 한 여성을 구조하고 있다. 공주소방서 제공

[금강일보 이건용 기자] 공주소방서의 한 소방관이 쉬는 날 부산에 놀러갔다가 물에 빠진 여성을 극적으로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119구조구급센터에 근무하는 김현모 소방사로, 지난 17일 저녁 7시쯤 지인들과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 갔다가 바닷물에 휩쓸린 여성을 구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소방관은 해당 여성에게 병원치료를 권했으나 거절, 택시를 이용해 귀가토록 도움을 주는 등 끝까지 소방관으로서의 자세를 잃지 않았다.

공주=이건용 기자 lgy@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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