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김인수 기자] 천안동남소방서(서장 노종복)는 겨울철 화재 위험성이 높은 자원순환 시설 등에 야적해 놓은 폐기물 화재 방지를 위한 선제적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천안시 동남구에서 자원순환시설 화재는 총 5건 발생하였으며, 가장 최근 발생한 수신면 종합재활용업 야적장 화재를 통해 자원순환시설 등에 대한 실태조사 및 맞춤형 화재예방대책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이에 소방서는 관내 자원순환시설 등 17개소에 대해 ▲소방서장 안전관리 당부 서한문 발송 ▲화재예방을 위한 간담회 ▲찾아가는 화재안전컨설팅 ▲유관기관 합동 소방특별조사 ▲자원순환 시설 관리카드 정비 등 폐기물 처리 시설 화재예방을 위한 대책을 추진 중에 있다.

노종복 소방서장은 “폐기물 화재 시 대량 적재된 폐기물 등으로 인해 막대한 소방력 투입 및 환경오염이 유발되는 만큼 자원순환시설의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안=김인수 기자 kis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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