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의당면지역발전협의회 월례회 및 역사문화유적 탐방. 의당면행정복지센터 제공

[금강일보 이건용 기자] 공주시 의당면지역발전협의회는 지난 21일 의당초등학교에서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의당면 기관?단체장 20명은 이날 회의를 통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조정으로 인해 자칫 해이해질 수 있는 분위기를 다잡고, 보다 철저한 생활 방역 수칙 준수 필요성을 공감하며 실천을 다짐했다.

이어 의당초등학교 인근 절재 김종서 선생 유허지를 방문, 조옥순 문화관광해설사로부터 김종서 선생의 생애와 업적에 대한 설명을 자세히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의당면지역발전협의회장인 한기두 의당면장은 “절재 김종서 선생 유허지 주변에 의당초등학교가 자리하고 있어 학생들의 역사교육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며 “앞으로 김종서 선생의 충과 절의의 뜻과 공적을 기리고 우리지역의 자랑스런 역사적 자원을 널리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절재 김종서 선생은 의당면 월곡리에서 태어나 태종5년(1405년)에 문과에 급제한 후 여러 관직을 두루 섭렵하다 세종16년(1434년)에는 6진을 개척함으로써 두만강을 국경으로 확정하는데 큰 공로를 세웠다.

공주시는 지난해 10월의 역사인물로 김종서 선생을 선정하고 선생의 업적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공주=이건용 기자 lgy@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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