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호 대전 동구청장과 명예구청장들이 지난 21일 대청호반에서 관광동구 발전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동구 제공

[금강일보 이기준 기자] 대전 동구는 명예구청장과 함께 지난 21일 대청호 일원에서 관광동구 조성 추진현황과 발전방향을 점검했다. 구는 현장 방문에 앞서 구청에서 10월 명예구청장 회의를 개최했으며 회의 종료 후 대청호로 이동해 대청호를 둘러봤다.

명예구청장들은 황인호 청장과 순찰선을 이용한 대청호 탐방을 시작으로 대청호 자연생태관, 대청호자연생태공원(미로시설), 여가녹지 조성 현장 및 물속마을정원, 명상정원을 둘러봤으며 주요 관광명소 사업현장에서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대청호 일원 관광시설 조성계획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황 청장은 “명예구청장과 회의실 밖으로 나와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관광동구의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구민과 함께하는 관광동구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분야별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된 제2대 명예구청장은 동구의 민선7기 대표적인 주민참여제도로 7월 8일 위촉과 함께 임기를 시작했으며 명예구청장은 매월 1회 구청장 주재 정기회의와 각종 행사 등에 참석해 구정발전을 위한 정책을 제안하고 구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기준 기자 lkj@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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