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지역화 교재개발협의회 개최

[금강일보 이석호 기자] 충남교육청연구정보원은 지난 21일 2021학년도 초등 4학년 사회과 지역화 교재인 ‘충남의 생활’을 개발하는 선정협의회를 열고 지역의 대표적인 역사 인물과 유·무형 문화재를 선정했다.

선정위원은 14개 교육지원청 지역화 교재 담당 장학사와 지역 추천 위원, 충남역사문화연구원 대표 등 33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사전에 15개 시·군에서 제공한 자료를 검토해 초등학교 성취기준에 적합한 자료를 선정했다.

연구정보원은 지역화 교재를 개발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문화재청, 독립기념관, 충남도 등 관련 기관과 연계해 초등 4학년 사회과와 관련된 다양한 자료를 수집했다.

선정된 인물과 문화재는 2021학년도 초등 4학년 학생들에게 배부되는 지역화 교재와 에듀스충남 누리집에 탑재돼 우리 지역에 대한 공부를 하는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경호 연구정보원장은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자료를 교재 형태로 만들어 학교에 제공할 계획”이라며 “학생들이 지역화 교재를 통해 충남인으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하겠다”고 말했다.

내포=이석호 기자 ilbolee@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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