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유성구청 대회의실에서 ‘제3기 유성구+대학청년기획단 발대식’을 가진 뒤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대 제공

[금강일보 유상영 기자] 충남대학교 LINC+사업단은 지난 21일 유성구청 대회의실에서 한밭대, 유성구와 ‘제3기 유성구+대학청년기획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유성구+대학청년기획단’은 대학생들이 의기투합해 지역의 문제를 고민하고 아이디어를 공유, 실제 지방자치단체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한 유성지역에 소재한 국립대학과 유성구 간 상생협력 사업이다.

충남대는 지난 2018년부터 ‘사회문제해결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을 개설, 3~4학년 학생들이 전공지식을 활용해 지역문제를 발굴하고 팀을 구성, 한 학기 동안 문제 해결안을 고안해 내는 학생주도형 창의 교육과정을 운영해 왔다.

올해부터는 ‘리빙랩 캡스톤디자인’,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과목을 개설·운영하고 있으며, 충남대에서는 다양한 전공의 학생 191명이 활동 중이다.

김동욱 충남대 LINC+사업단장은 “지역 대학과 지자체가 삶의 영역에서 지역혁신을 위한 상생협력을 이뤄가는 사례로 잘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상영 기자 you@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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