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유상영 기자] 한밭대학교(총장 최병욱) 중장년기술창업센터는 노사발전재단 충청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와 공동주관으로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과학·기술인 특화 생애경력설계 창업연계 과정’을 운영했다.

과학·기술인 특화 생애경력설계 창업연계 과정은 중장년층 고경력 과학·기술인들이 인생 후반부를 주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재취업 방향을 제시하고 창업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14명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는 노사발전재단 충청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주관으로 ‘나의 생애 조망하기’와 ‘직업역량 도출하기’ 프로그램을 통해 ‘일과 성공 재 정의를 통해 삶의 가치 변화 확인’, ‘직업역량 검사를 통한 강·약점 도출 및 개발방법 모색’ 등의 내용으로 과학·기술인들의 신중년 인생 후반부를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기초를 다졌다.

이어 한밭대 중장년기술창업센터 주관으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황준성 책임연구원의 창업사례와 노하우 등을 공유했다. 한밭대는 과정 수료 후에도 참여자에게 연속적인 사회활동과 자발적인 준비를 위해 창업 연계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또 참여한 과학·기술인은 한밭대 창업보육센터, 중장년기술창업센터, 기업가정신센터의 창업자와 학생창업자들에게 애로기술지원 등으로 상호 협력키로 했다.

변영조 센터장은 “이번 과정은 중장년 (예비)창업자들의 생애 경력설계를 창업의 관점에서 지원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향후 한밭대의 창업 인프라 연계지원으로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상영 기자 you@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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