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코로나 하루 사망자 1천 명 넘어... 일부 주 접촉자 추적도 마비

23일 오전 포털 사이트 화제의 키워드는 '미 코로나 하루 사망자 1천 명 넘어... 일부 주 접촉자 추적도 마비'가 올랐다.

CNN 방송은 현지 시간으로 21일 미국의 하루 코로나19 사망자가 1천100명을 넘겼다고 보도했다.

미 존스홉킨스대학의 통계에 따르면 21일 사망자는 1천124명으로, 하루 사망자 수로는 지난달 15일(1천288명) 이후 한 달여 만의 최대치다.

이는 미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환자와 입원 환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통상 사망자 확대는 신규 환자가 늘어난 뒤 2∼3주의 시차를 두고 일어난다.

일부 주에서는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감염자의 접촉자를 추적하는 작업이 마비되기도 했다. 이날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836만8천520명, 사망자는 22만2천577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영국에서도 하루 새 2만7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미 코로나 하루 사망자 1천 명 넘어... 일부 주 접촉자 추적도 마비 영국 보건부는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5천 명 이상 증가한 2만6천688명으로 집계돼 일일 최다를 보였다고 밝혔다.

 

김미영 기자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