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슨모터스는? 강영권 대표 '그알' PD 이색 이력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대표가 방송에 출연하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1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는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대표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강 대표의 첫 이력은 PD였다. ‘비바 청춘’ ‘그것이 알고싶다’를 비롯해 13년 동안 PD생활을 했다며 놀라움을 안겨줬다.

이날 방송에서 탐사보도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를 기획하고 연출한 강 씨는 초창기 '그것이 알고싶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당시 최고 시청률 43.8%를 기록하며, '그것이 알고싶다'로 방송국의 살아있는 전설이 됐던 강 씨는 대단한 기록을 뒤로하고 회사를 나와 외주 제작사를 차린 사연을 밝혔다.

그는 폐기물 처리 업체를 시작해 3~4년 만에 480억을 받고 매각 후 청주, 세종, 경주에서 운영하던 회사 역시 1138억 원에 매각했다. 이후 전기차 판매에 도전했다.

강 대표는 “그런데 1000억 원대에 팔았던 회사가 얼마 전에 8000억 원에 매각됐더라. 가만이 있었더라면”이라고 웃기도 했다.

한편 지난 7월 에디슨모터스는 KT와 친환경 자율주행 전기차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에디슨모터스는 전기버스와 전기트럭 등 특수목적 차량을 개발과 제조하는 기업이다. 친환경 자율주행 전기차 개발을 위해 KT는 통합관제 원격제어 등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기술 영역을 전담하고 에디슨모터스는 전기차 차체 등 하드웨어를 담당한다. 양사는 자율주행 전기버스를 시작으로 트럭, 청소차 등 다양한 특수목적 차량까지 기술협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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