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화재... 8명 연기 흡입, 생명에는 지장 없어 

부산 소방본부 제공

24일 오전 3시께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한 아파트 21층 비상계단 방화문 인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신고 10여분 만에 꺼졌지만, 주민 8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비상계단 방화문 벽면 등을 태우고 20분 만에 꺼졌다.

목격자는 "잠을 자다 타는 냄새가 나서 출입문을 열자 복도에서 연기가 많이 나는 것을 발견했다"고 신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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