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한남수 기자] 부여군은 오는 11월부터 5주간 부여군 평생학습관 비대면(온라인) 강좌를 시범 운영한다.

이번 비대면(온라인) 강좌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변화하는 평생교육 환경에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앞서 군은 강사의 온라인 플랫폼 활용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평생교육강사 온라인 수업 활용 연수를 실시했고, 지난 15일 공개모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한 총 7개의 강좌를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강좌는 ‘집콕 홈트 필라테스’, ‘체질과 건강! 한방에 알아보기’, ‘온라인 치유요가’, ‘온라인 행복한 노래교실’, ’슬기로운 집밥 생활(가정식 반찬 만들기), ‘영어회화 필수 표현 온라인 클래스’, ‘온라인 행복을 그리는 한국화교실’ 등이다.

오는 11월 2일부터 12월 4일까지 주 1회 과정으로 5주간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된다. 부여군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23일부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강의별 10~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한편, 군은 비대면 온라인 강좌에 익숙하지 않은 군민이 원활히 수강할 수 있도록 플랫폼 가입 및 설치 방법, 기타 수강 방법 등을 평생학습관 홈페이지 및 해당 강사를 통해 자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비대면 온라인 강의를 통해 군민들이 코로나19 속에서도 배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향후 비대면 온라인 강좌의 운영 방향을 논의해 순차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부여=한남수 기자 han6112@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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