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일자리 간담회 장면. 보령시 제공

[금강일보 김성윤 기자] 보령시는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사업 발굴과 정보공유, 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지난 22일 관내 취업기관 및 기업 인사담당자를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역의 특성화고 및 취업 지원기관, 기업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에 시의 일자리 사업 및 구인·구직 미스매치 해결방안, 우수한 인재들이 지역 기업에 채용돼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협력방안 등을 함께 모색하고 의견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특성화고 취업담당 교사는 학생들의 전공과 관련해 지역 내 취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시에서 기업체 채용 정보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주길 건의했으며, 기업체 관계자는 지역 내 채용을 위한 우수한 인재가 발굴될 수 있도록 학교 측에 협력을 요구했다.

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안에 대해 검토하고, 중소기업과 특성화고 학생들의 요구를 해소하기 위해 산학관의 유기적 협조로 지역인재가 지역 기업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간담회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나가기로 했다.

김동일 시장은 “지역 사회의 주체들이 함께 모여 협력하고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면 기업활력 증진은 물론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 될 것이며, 보령시에서는 취·창업지원 등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령=김성윤 기자 ksy411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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