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지친 학생들 위로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이 최근 관내 논산중학교와 남부평생교육원에서 코로나19 치유를 위한 '2020중·고 음악경연대회'를 개최했다. 논산계룡교육지원청 제공

[금강일보 이상진 기자]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이 최근 ‘2020년 중·고등학교 음악경연대회’를 갖고 코로나19로 지친 학생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어줬다.

논산중학교와 남부평생교육원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논산과 계룡시 관내 중·고생 44명이 참가, 실력을 뽐냈다.

올해 대회는 특히 독주와 국악 외에도 학생들 요구를 적극적으로 수용해 실용음악(보컬, 드럼, 키보드) 영역을 추가, 경연이 펼쳐지면서 학생들에게 큰 볼거리를 제공했다.

논산계룡교육지원청 이진구 교육장은 "오랜 기간 친구와 선생님들과의 교류가 줄어 학생들 정서 발달이 염려됐다"면서 "이번 음악경연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다시 활기찬 학교생활을 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희망감을 표했다.

논산·계룡=이상진 기자 sj2422@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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