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농업기술센터가 관내 딸기농가를 대상으로 설향, 킹스베리, 숙향 등 바이러스 없는 우량 딸기묘 11만 주를 분양한다. 논산시 제공

[금강일보 이상진 기자] 논산시가 설향, 킹스베리, 숙향 등 바이러스 없는 우량 딸기묘 분양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다음 달 2일 까지로 모두 11만 주가 관내 딸기재배농업인들에게 분양된다.

분양되는 딸기묘는 조직배양 원원묘를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육묘장에서 증식한 우량종이다.

바이러스나 토양 전염병균이 제거된 상태로 일반묘를 증식, 모주로 활용하는 것보다 10~15%의 수확량 증수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논산딸기산업특구 발전의 일환으로 시농업기술센터는 논산지역 주재배 품종인 설향과 수출 장려 신품종인 킹스베리, 숙향, 써니베리 등을 분양하고 있다.

설향 외의 품종의 경우 권역별(단지별) 신품종 보급확대 계획에 맞춰 각 수출단체에 분양한다는 계획이다.

설향 우량딸기묘 분양을 희망할 경우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관내 딸기재배농업인이 본인 확인을 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 논산시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농가분양은 다음 달 9일부터 19일까지 읍·면·동별 사전 통보 후 분양되게 된다.

딸기 우량묘 신청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논산시농업기술센터 딸기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논산=이상진 기자 sj2422@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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