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이준섭 기자] 대전평생학습관(관장 엄기표)은 시민 180명을 대상으로 생활문해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26일부터 수강생을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스마트 기기 및 무인 시스템에 대한 전반적인 사용법을 알아보는 교육으로 내달 2일부터 2시간씩 15회에 걸쳐 실시되며 코로나19 감염병 추이에 따라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수업이 병행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에선 스마트폰 기본 다지기, 줌(Zoom)으로 수업 참여하기, 키오스크 사용하기, 교통 관련 앱 활용하기 등 다채로운 내용을 강의하며 디지털 기기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정보 소외계층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과정별 정원은 12명으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dllc.or.kr)에서 3개 과정에 한해 중복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42-220-0534)로 문의하면 된다.

엄 관장은 “코로나19로 디지털화가 가속화되고 비대면 문화가 새로운 일상이 됐다”며 “교육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일상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사회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계기를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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