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민 화백의 작품. 목원대 제공

[금강일보 유상영 기자] 목원대 미술대학 92학번 동문인 정용민 화백의 6번째 개인전이 오는 28일까지 대전 중구 대흥동 '문화공간 주차'에서 열린다.

‘다리 위를 걷는 사람들’을 주제로 열리는 개인전에서 정 화백은 다리와 그 위를 다니는 사람들의 이미지를 자신의 감수성으로 재해석한 작품 등 24점을 선보인다.

정 화백은 "이곳저곳을 이어주는 소통의 역할을 하는 다리와 그 위를 걸으며 저마다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공존하는 것 등을 서정적으로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2000년 첫 수묵 산수화 개인전을 시작으로 초대작가전 등 150여 회의 전시회에 참여했다.

정 화백은 현재 목원대 미술대학 및 미래창의평생교육원 등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유상영 기자 you@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