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대전교육청 회의실에서 설동호 교육감이 학교공간혁신촉진자로 위촉된 전문가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대전교육청 제공

[금강일보 이준섭 기자]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지난 23일 2021년 학교공간혁신사업 교량 역할을 담당할 학교공간혁신촉진자(퍼실리테이터) 1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학교공간혁신촉진자는 지난 7월 공개모집과 심사를 거쳐 선발됐으며 대학교수, 건축사 등 전문가로 구성했다. 이들은 사용자(학교) 요구가 반영된 미래형 교육환경조성을 위해 내년부터 사업 대상 학교의 사용자참여설계를 담당한다.

이날 위촉식에선 위촉장 전달과 함께 학교공간혁신촉진자 워크숍도 진행돼 역량을 강화하는 유익한 시간도 가졌다.

설 교육감은 “학교공간혁신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는 교육과정 변화 등 미래교육 대응 사업”이라며 “핵심과정을 책임지는 촉진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만큼 여러분들이 학교를 더 다양하고 유연한 공간으로 재구조화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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