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발표·경연 등 온·오프라인 환경교육 진행

지난 23일 서산버드랜드에서 제8회 충남환경교육한마당 개회식이 열리고 있다. 충남도 제공

[금강일보 최신웅 기자] 환경교육 활동가들을 격려하고, 함께 소통하는 자리인 '제8회 충남환경교육한마당'이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서산버드랜드에서 열렸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도와 유관기관 관계자, 학생 등 집합 행사 참석 인원을 50명으로 최소화했으며, 충남환경교육센터 유튜브 채널 ‘충남환경교육한마당’을 통해 온라인 실시간 중계를 병행했다.

23일 개회식은 서산시 환경교육도시 선언식, 환경교육사업 사례발표, 학교환경동아리 사례발표 대회, 환경교육 프로그램 워크숍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서산시는 도내 시·군 가운데 최초로 환경교육도시를 선언하고, 비전과 목표를 발표했다.

또 제5회 학교환경동아리 사례발표 대회를 통해 도내 10개 학교의 활동 사례 발표 및 시상을 진행하고, 7개 환경교육시범마을의 환경교육 사례 발표도 실시했다.

24일에는 환경교육 프로그램 경연대회를 통해 도내 환경교육 기관·단체·활동가들의 활동 내용을 공유하고,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올해 추진한 환경교육 시민 과학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환경교육 학술 발표 시간도 마련해 연구 내용을 소개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지난해보다 규모가 축소됐지만,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열리는 만큼 환경교육에 대한 인식을 널리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환경교육한마당은 충남환경교육센터가 주관하고, 서산버드랜드사업소와 충남환경교육네트워크가 주최하며 도와 도교육청, 서산시가 후원한다.

내포=최신웅 기자 csu@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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